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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해외 다이빙 여행

보홀 다이빙투어 첫날 후기|제주항공 저녁 비행부터 디퍼다이브 체크인까지

by 블루언니 2026. 9. 4.

 

 

 

해외 스쿠버다이빙 여행은 비행기에 탑승하는 순간부터 시작됩니다.

특히 필리핀 보홀은 저녁 비행기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공항에서 보내는 시간도 여행의 일부가 됩니다.

 

이번 보홀 다이빙 투어는 제주항공 야간 편을 이용했습니다.

출발 전부터 중성부력 스페셜티 교육을 예약해 두었기 때문에 설레는 마음이 컸습니다. 이번 여행의 목표는 단순히 로그 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더 성장하는 다이버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오늘은 인천공항 출발부터 보홀 팡라오 공항 도착, 그리고 숙소인 디퍼다이브 체크인까지의 첫날 이야기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보홀 다이빙투어 첫날 후기|제주항공 저녁 비행부터 디퍼다이브 체크인까지
보홀 다이빙투어 첫날 후기|제주항공 저녁 비행부터 디퍼다이브 체크인까지

 

인천공항 도착 후 마티나 라운지 이용

 

저녁 비행기라 공항에 조금 여유 있게 도착했습니다.

 

해외 다이빙 투어는 장비 무게 확인부터 수하물 위탁까지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체크인을 마치고 나니 생각보다 시간이 넉넉하게 남았습니다.

그래서 출국 전 마티나 라운지를 이용했습니다.

 

평소에는 공항에서 간단히 식사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야간 비행을 앞두고 있다 보니 제대로 식사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라운지에서 식사를 하며 앞으로의 다이빙 일정도 다시 확인했습니다.

 

출발 전에는 늘 설렘과 긴장이 함께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중성부력 스페셜티 교육이 예정되어 있어서 기대가 더욱 컸습니다.

 

제주항공 야간편 탑승

 

이번 보홀 다이빙 투어는 제주항공 야간 편을 이용했습니다.

 

해외 다이빙 여행에서는 항공권 가격만큼 중요한 것이 수하물 규정입니다. 일반 여행객과 달리 다이버들은 장비를 함께 가져가기 때문에 항상 무게를 신경 쓰게 됩니다.

 

저도 개인 장비를 사용하기 때문에 해외 투어를 갈 때마다 수하물 무게를 확인합니다.

특히 BCD와 호흡기(레귤레이터), 핀은 생각보다 무게가 많이 나가는 장비입니다. 여기에 마스크, 다이브 컴퓨터, 랜턴, SMB까지 챙기면 캐리어 무게가 금세 늘어납니다.

 

그래서 이번 여행에서는 제주항공의 스포츠 멤버십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스쿠버다이빙 장비를 가져가는 다이버들에게 꽤 유용한 제도인데, 수하물 무게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여줍니다.

 

덕분에 이번에는 BCD와 호흡기, 핀 등 주요 장비를 모두 챙기고도 무게 걱정 없이 약 20kg 정도의 수하물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공항에서 캐리어를 열어 장비를 꺼냈다 넣었다 하며 무게를 맞춘 적도 있었는데, 다이빙 여행이 잦아질수록 이런 서비스의 편리함을 더 크게 느끼게 됩니다.

 

탑승 게이트 주변에는 다이빙 가방과 장비 케이스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아직 서로 이름도 모르지만 같은 목적지로 향하는 다이버들을 보면 괜히 반가운 마음이 듭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어떤 바다를 만나게 될지 기대하며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비행기에 탑승한 뒤에는 최대한 잠을 청하려고 했습니다. 다음 날부터 다이빙 일정이 시작되기 때문에 체력 관리도 중요한 준비 과정 중 하나입니다.

보홀 다이빙투어 첫날 후기|제주항공 저녁 비행부터 디퍼다이브 체크인까지
보홀 다이빙투어 첫날 후기|제주항공 저녁 비행부터 디퍼다이브 체크인까지

새벽 1시 30분, 보홀 팡라오 공항 도착

 

비행기를 타고 이동한 끝에 새벽 1시 30분경 보홀 팡라오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몇 번의 해외 다이빙 여행을 다녀봤지만 새벽 도착은 항상 조금 긴장됩니다.

특히 혼자 이동하거나 처음 방문하는 지역이라면 더 그렇습니다.

 

입국 수속을 마치고 수하물을 찾은 뒤 미리 예약해 둔 차량을 찾아 이동했습니다.

새벽 시간이라 공항 주변은 한산했지만 예약 차량 기사님이 미리 대기하고 있어 생각보다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해외에서는 이런 사전 예약이 생각보다 큰 도움이 됩니다.

 

디퍼다이브까지 이동

 

공항에서 숙소까지 이동하는 동안 창밖은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두웠습니다.

낮이었다면 주변 풍경을 구경할 수 있었겠지만, 새벽 시간이라 조용한 도로를 따라 이동했습니다.

 

차량 안에서는 "드디어 보홀에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몇 달 전부터 계획했던 여행이 실제로 시작된 순간이었습니다.

 

새벽 체크인, 생각보다 안전하고 편안했다

 

사실 출발 전 가장 걱정했던 부분 중 하나는 새벽 체크인이었습니다.

 

새벽 2시가 넘는 시간에 도착하는 일정이라 혹시 숙소 확인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걱정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디퍼다이브 현지 관리인이 예약 내용을 미리 확인하고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체크인은 매우 신속하게 진행됐고 필요한 안내도 친절하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해외에서 새벽에 숙소에 도착하면 피곤함 때문에 작은 문제도 크게 느껴질 수 있는데, 첫날부터 안정적으로 체크인을 마칠 수 있어 마음이 한결 편해졌습니다.

 

다음 날부터 시작될 다이빙 일정에 집중할 수 있다는 안도감도 들었습니다.

 

첫날은 무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해외 다이빙 여행을 여러 번 다녀보면서 느낀 점이 하나 있습니다.

첫날부터 무리하면 여행 전체가 힘들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비행과 이동만으로도 생각보다 체력이 많이 소모됩니다.

그래서 숙소에 도착한 뒤에는 짐을 간단히 정리하고 바로 휴식을 취했습니다.

 

다음 날부터는 본격적인 보홀 다이빙 일정이 시작될 예정이었기 때문입니다.

보홀 다이빙투어 첫날 후기|제주항공 저녁 비행부터 디퍼다이브 체크인까지
보홀 다이빙투어 첫날 후기|제주항공 저녁 비행부터 디퍼다이브 체크인까지

 

 

이번 보홀 다이빙 여행의 첫날은 이동과 체크인이 전부였지만, 여행의 시작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했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인천공항 마티나 라운지에서 식사를 하고 제주항공 야간 편에 탑승해 보홀 팡라오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미리 예약한 차량을 이용해 디퍼다이브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걱정했던 새벽 체크인이 문제없이 진행된 덕분에 다음 날 다이빙을 위한 컨디션 관리에도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본격적으로 보홀 바다에 들어가며 경험한 첫 다이빙 이야기와 현지 다이빙 환경에 대해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