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 해외 다이빙 여행

보홀 스쿠버다이빙 여행 준비 체크리스트|출발 전 꼭 확인해야 할 준비물 총정리

by 블루언니 2026. 9. 2.

 

보홀은 한국 다이버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해외 스쿠버다이빙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아름다운 산호와 다양한 해양생물, 따뜻한 수온, 다양한 다이빙 포인트 덕분에 초보 다이버부터 경험 많은 다이버까지 꾸준히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 다이빙 여행은 국내 투어와 달리 준비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항공권과 숙소만 예약하면 끝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입국 절차부터 장비 점검, 멀미 대비, 다이빙 일정 확인까지 꼼꼼하게 챙겨야 할 부분이 적지 않습니다.

 

저 역시 이번 달 보홀 다이빙 투어를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 81로그를 기록하고 있지만 해외 다이빙을 준비할 때마다 항상 체크리스트를 다시 확인합니다.

 

경험이 쌓일수록 준비의 중요성을 더 크게 느끼기 때문입니다.


 

해외 다이빙 여행은 준비부터 시작된다

 

해외 스쿠버다이빙 여행은 바닷속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닙니다.

출발 전 준비 단계부터 여행의 만족도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비행기 이동과 현지 적응, 보트 다이빙 일정까지 고려하면 생각보다 체력 소모가 큽니다.

 

실제로 경험이 많은 다이버들도 출발 전 준비를 소홀히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다이빙 경험이 쌓일수록 작은 실수가 여행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여권과 항공권부터 다시 확인하기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여권과 항공권입니다.

출발 날짜와 귀국 날짜, 수하물 규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개인 장비를 가져가는 다이버라면 수하물 무게 제한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또한 다이버라면 귀국 항공편과 마지막 다이빙 일정 사이에 충분한 여유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전한 여행을 위해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필리핀 e트래블 등록은 미리 끝내두자

 

필리핀 입국 시에는 e트래블(eTravel) 등록이 필요합니다.

필리핀 eTravel 공식 사이트

https://etravel.gov.ph/kr

 

개인적으로는 출발 2~3일 전에 e트래블 등록을 미리 완료해 두는 편입니다. 공항에서 급하게 휴대전화로 입력하는 여행객도 종종 보이는데, 인터넷 연결 상태에 따라 예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등록이 완료되면 발급되는 QR코드는 반드시 휴대전화 이미지로 저장해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입국 심사 과정에서 다시 확인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현지 공항에서 데이터 연결이 원활하지 않거나 와이파이가 불안정한 상황도 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이메일만 저장해 두었다가 필요한 순간에 메일을 찾느라 당황하는 여행객들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는 QR코드를 캡처해 사진첩에 따로 저장해 두고 있습니다.

인터넷 연결 없이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훨씬 편리하고 입국 절차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보홀 스쿠버다이빙 여행 준비 체크리스트
보홀 스쿠버다이빙 여행 준비 체크리스트

다이빙 장비 점검은 출발 전에 끝내기

 

해외에서 장비 문제가 발생하면 생각보다 난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출발 전에는 반드시 개인 장비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크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마스크 스트랩 상태
  • 핀 스트랩 상태
  • 다이브 컴퓨터 배터리
  • SMB 상태
  • 랜턴 작동 여부
  • 로그북 준비

특히 다이브 컴퓨터는 출발 전에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현지에서 갑자기 배터리가 부족해지면 다이빙 계획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멀미약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품

 

저는 배 멀미가 심한 편입니다.

예전에 필리핀 세부 다이빙 투어에서 멀미약을 먹지 않고 보트에 탔다가 하루 종일 고생한 적이 있습니다. 물속에서는 괜찮았지만 수면 휴식 시간이 정말 힘들었습니다.

 

다른 버디들은 점심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며 쉬고 있었지만 저는 멀미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날은 다이빙보다 멀미와 싸운 기억이 더 강하게 남아 있습니다.

그 이후로는 항상 멀미약을 챙기고 비상용까지 준비합니다.

 

일본 이시가키 다이빙 당시에는 파도가 높아 외국인 버디 한 명이 심한 멀미를 겪었는데, 여분으로 가지고 있던 멀미약을 건네준 적도 있었습니다. 작은 준비 하나가 여행 전체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다시 느낀 순간이었습니다.

 

로그북을 다시 확인하는 이유

 

현재 저는 81로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로그 수가 늘어날수록 오히려 부족한 부분이 더 많이 보입니다.

 

이번 보홀 투어에서는 중성부력과 킥 기술 향상을 위한 스페셜티 교육도 예약했습니다. 예전에는 로그 수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한 번의 다이빙에서 무엇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출발 전에 로그북을 다시 읽어보면 자신이 어떤 부분을 개선해야 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 다이빙 목표를 정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환전과 결제 수단 준비하기

 

보홀에서는 카드 사용이 가능한 곳도 많지만 현금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작은 식당이나 마사지숍, 일부 상점에서는 현금 결제가 편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환전은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해외 결제가 가능한 카드도 함께 준비하면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처하기 쉽습니다.

 

비상 연락처 저장하기

 

해외에서는 평소와 다른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숙소 연락처, 다이빙샵 연락처, 항공사 연락처 등을 휴대전화에 저장해 두면 도움이 됩니다.

작은 준비처럼 보이지만 실제 상황에서는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보홀 다이빙 출발 전 최종 체크리스트

 

출발 전 아래 항목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여권 유효기간 확인
  • 항공권 및 숙소 예약 확인
  • e트래블 등록 완료
  • QR코드 이미지 저장
  • 다이빙 일정 확인
  • 장비 상태 점검
  • 다이브 컴퓨터 배터리 확인
  • 멀미약 준비
  • 환전 완료
  • 로그북 확인
  • 비상 연락처 저장

보홀 스쿠버다이빙 여행 준비 체크리스트
보홀 스쿠버다이빙 여행 준비 체크리스트

 

해외 스쿠버다이빙 여행은 바닷속 풍경만큼이나 준비 과정도 중요합니다.

 

특히 보홀처럼 인기 있는 다이빙 여행지는 기대가 큰 만큼 사소한 준비 부족이 아쉬움으로 남을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출발 전에 꼼꼼하게 준비하면 현지에서는 다이빙 자체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이번 보홀 투어를 준비하면서 장비 점검, e트래블 등록, 중성부력 스페셜티 교육 준비까지 하나씩 체크하고 있습니다.

다이빙 경험이 늘어날수록 준비가 실력의 일부라는 생각이 더 강해집니다.

 

보홀 다이빙을 계획하고 있다면 출발 전 체크리스트를 한 번 더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작은 준비가 더 안전하고 즐거운 다이빙 여행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